[공지]
본 블로거는 이 문서에 소개되는 서비스와 어떤 공급 / 광고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이 글로 인해 누구에게도 대가를 받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구글 애드센스 제외)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이 먼저 접하는 것이 네이버 블로그 혹은 구글 블로그스팟 등의 블로그 서비스이다. 뭔가 제대로 된 모양새를 갖추려면 다음과 같은 환경 조성을 원하게 된다.
멋진 노트북과 그에 어울리는 노트북 가방, 그리고 아이패드 혹은 서피스 등 전자 필기 스마트 패드 등을 구입할 것이다. 웹사이트도 그에 맞게 꾸며야 하기 때문에 도메인 등록을 하고 내가 선호하는 색으로 꾸미고 싶어 한다.
만약, 내가 다음과 유사한 조건일 경우에만 이 비교 분석 자료가 유용하다.
- 웹 서칭, 워드 프레스 등은 무난히 쓰지만, 난 여전히 전문가가 아니고 사용자라고 생각한다.
- 도메인, 웹사이트, 트래픽 등의 IT 용어를 들어는 보았으나 여전히 익숙하진 않다.
- IT 관련 자격증이 없거나, 있다해도 이것이 왜 컴퓨터를 쓰는데 필요한지를 모르겠다.
- 아무튼 나는 프로그래머나 네트워크 전문가는 아니다.
- 나만의 웹 주소를 저렴하게 갖고 싶다.
이제, 네이버나 구글에서 무료 웹빌더를 검색하면 친숙하게 보이는 것이 여러 사이트가 있는데, 그 중 제법 빈번하게 많이 보이는 것이 저 위의 세 곳이다. 회사의 재무상황이나 경영철학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페이지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다음의 짧은 분석은 오로지 나의 소비를 위한 것이지 투자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글들과 조금 다른 분석 카테고리가 생소하겠지만, 정말 고려할 부분인 것이다.
1. 한국어 지원
Wix > Wordpress > Weebly
긴 설명이 필요없이 셋 다 한국 회사가 아니기에 한국어 서비스는 빈약하지만, 그나마 Wix가 한국어 사용 설명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2. 난이도 혹은 전문가의 도움
사실, 이 부분만 보더라도 Wordpress의 사용은 권하고 싶지 않다. Weebly나 Wix는 말 그대로 DIY가 가능하지만, Wordpress는 그렇지 않다. 쉽다는 광고는 세 사이트가 똑 같이 하지만, 예전에 웹사이트 제작을 위해서는 프로그래머와 다지이너를 고용해서 기백 혹은 기천이 들어 가던 시절에 탄생한 쉬운 제작도구가 Wordpress이고,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쉬운 제작도구를 지향하는 것이 Weebly와 Wix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비교불가급으로 차이가 크다.
개인 혹은 소규모 사이트를 이용하다 대성공(?)을 거두어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하게 되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가정한다. 쇼핑몰이라면, Weebly와 Wix도 이미 저렴한 비용의 도구를 가지고 있고, 여기에서 길게 언급하진 않겠지만, Shopify가 더 우수한 솔루션이다.
이 정도 업그레이드가 아니고, SCM, ERP 등과 연동하고 고객이 사이트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수준의 작업이 필요한 사이트일 때는 전문가 혹은 전문팀에게 의뢰해야 하는데, 이 때에도 Wordpress는 별로 권장하진 않는다. 여전히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웹빌더가 더 우수하기 때문이다.
내 기준에서는 Wix가 Weebly 보다 약간 쉽다는 느낌이지만, 사실 별반 차이는 없다.
3. 검색 속도 / SEO (검색엔진 최적화) / 트래픽
이 부분에서는 Wordpress가 약간 우수하다. 비전문인에게는 사실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다. Weebly와 Wix도 부가 기능을 사용해 성능을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성실하게 글을 잘 올리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4. 가격
무료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비슷하다. 하지만, 대략 연간 35만원 정도를 투자(도메인, 호스팅, 추가 기능 등의 총합계) 할 때에는 Weebly와 Wix가 Wordpress 보다 더 많은 기능으로 제공한다.
5. 용도 및 총평
이미 많은 제약조건을 나열했지만, 여전히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과연 나의 용도에 맞는가라는 것이다. 더 권하고 싶은 것은 세 가지 툴 모두 시작은 무료라는 점이다. 내가 직접 체험해 보면 내게 맞는 툴이 무엇인가 판단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다음은 각 사이트의 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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