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4일 월요일

향수병과 음식들

해외에 살다 보면 바쁜 와중에도 가끔씩 느껴지는 향수병. 그것은 고향 땅에 대한 그리움보단 익숙한 사람들, 말 그리고 음식일 것이다.

해외 한인이 많아져서 이제는 어데를 가나 한식당이나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익숙한 것에 대한 그리움은 속일 수 있어도 지울 수 없는 듯 하다.

학교, 혹은 직장 그리고 삶의 터전이 바뀌어 이주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가까운 거리를 이동해도 익숙했던 것에 대한 향수병을 지울 수가 없으며 항상 가슴 한 구석에 빈자리로 갖고 있을 듯 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추억은 과거일 뿐이라고 항상 마음에 되 새기지만, 나이를 들수록 더욱 더 어릴적 익숙했던 것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기가 어려워 진다.



개인적으로 늘 그리운 것은 서해안 어느 포구에서 자주 먹던 횟집이다. 그림은 그 횟집과 전혀 관계 없는 무료 사진이어서 안타깝다. 그 푸짐한 상차림과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은 떨치려 해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해외에서도 푸짐한 활어회 상차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기는 하다. 바로 중국의 서해안의 있는 도시들인데, 황해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같은 수준의 활어회 상차림을 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산낙지를 갖다 주는 서버가 낙지가 무서워 실눈 뜨고 두려움에 떨며 날라 주던 기억이 나네요)
마차가지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LA, 아틀랜타 등 많은 도시에서는 항공편으로 회를 실어 나르고 있고 푸짐한 상차림도 제공하지만, 비싼 가격에 망설여 지고, 동북아시아(한중일)를 제외하고는 활어회에 대한 규제가 날로 심해지고 있어 이를 맛보기는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북미 지역에서는 7일간 영하 20도 이하에서 냉동하지 않는 생선은 반드시 익혀서 제공해야 하는 법이 있다. 바이러스와 기생충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이기 때문이다.
애니웨이, 우리는 여전히 푸짐한 활어회 한상 차림이 그립다.

 

또 한가지 해외에서 맛보기 어려운 조개구이, 조개찜이다. 어떻게 보면 참 단순한 요리인데도 말이다.
동북아시아와 북유럽 몇 개 국가를 제외하는 식당에서 활어 수조를 설치하는 경우는 찾아 보기가 어렵다.
아시안 마트를 가면 수조를 설치하고 생선과 조개를 팔고 있어 집으로 사 갖고 와서 오븐에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아닌가 보다. 내가 느꼈던 그리움은 조개에게 느낀 것이 아니라 번개탄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 가는 조개를 가족을 위해 친구를 위해 까지고, 소주를 들이 키던 그 분위기가 그리운 것이었다.
많은 한식당들이 범하는 우는 바로 음식은 수입하되 분위기는 수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동네의 멕시칸, 인디언 식당들을 가면 그야말로 멕시코와 인도에 왔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지만, 한식당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아마, 내가 한인이어서 더 그럴 수도 있지만, 해외 한식당 운영자들이 노력을 하지 않은 탓도 있다.

사진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중국 광동 지역에 가 본 사람은 안 가 본 사람이 없다는 한국에서 너무 유망한 분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중국 심천)



캐나다 밴쿠버에서 가장 영업이 잘 되는 한식당 중의 하나인 식당.

사진으로만으로 판단하긴 어렵지만, 직접 가보신다면 아실 겁니다. 그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식당을 운영하는 것은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존심과 문화를 파는 것이다."
백번 공감이 가는 말이다.
많은 분들이 해외 한식당을 가면 맛을 이야기한다.
"고국의 맛이 아니다."
"현지인 입맛에 맞췄다."
그 분들의 생각이니 맞다 안 맞다는 중요하지 않다.
내 생각은 다르다.
식당을 운영하려면 역시 맛이 우선순위에서 벗어 난다.
첫째는 현지 법을 준수해야 한다. 불법으로 활어나 삭힌 홍어를 팔다가 적발되어 벌금을 무는 업소를 종종 보았다. 심하게는 폐업까지 고려하게 되었다.
두번째는 위생이다. 첫번째와 다르지 않은 얘기일 수도 있는데, 간간히 한식당에 대한 평을 할 때, 맛은 당연히 없고 위생도 엉망이다란 얘기를 종종 듣는데, 일부러 음해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어쩌면 당연할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한식당에 대해 가격이 쌀 것을 기대하고 서비스, 맛, 위생 등에 대해 기대치가 굉장히 높다는데 종종 놀란다. 배울만큼 배워서 아실만한 분들인데도 서비스의 추가 반찬을 고마워하기 보다는 무한대로 먹고 가져가야 한다고 믿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이다. (굳이 ~충이라 하지 않겠다. 너무 자주 보는 모습이어서, 식당때문이 아니고 이런 분들 때문에 한식당 가기가 꺼려진다.)

개인적인 바램은 한식당이 이랬으면 좋겠다.

1. 현지 식당보다 더 깨끗해서 현지인들도 긴장하고 고맙게 밥을 먹었으면 좋겠다.

2. 현지인 식당들 보다 훨씬 비싸서 (개발도상국의 한식당들은 이미 그렇지만, 미주도) 현지인들도 특별한 날엔 스테이크 하우스를 가고, 더 특별한 날에 한식당을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실제로 밴쿠버에 모 일식당은 초밥도 팔고, 스테이크도 파는데, 10년째 밴쿠버 최고 식당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모 대기업 회장도 밴쿠버에 오면 반드시 들렸다고 한다.)

3. 한 번 쯤 한국을 가 보았거나, 영화, 드라마로 한국에 대해 어느 정도 접해본 현지인들이 가보고 한국에 온 착각을 불러 일으켰으면 좋겠다.

4. 현지어를 잘 하는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지 손님들이 식당에 가기 위해 기본적인 한국어를 습득하려는 노력을 하게끔 만들었으면 좋겠다. (주변 현지인들이 독일, 그리스 식당을 가기 위해 약간의 언어를 배우는 노력을 하는 것을 보았으며, 어느 멕시코 식당의 벽에는 '우리는 완벽하게 엉터리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라는 문구를 게시한 것을 보았다.)

5. 현지 식재료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아보카도로 만든 캘리포니아롤은 아무도 미국 음식이라고 하지 않는다. LA 갈비 또한 한식이라고 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비빔밥에 꼭 시금치가 들어가고 날계란을 얹을 이유가 없다. 고추장을 따로 주지않고 비벼져서 나온다고 비빔밥이 아닌 것은 아니다.

해외에서 이곳 저곳을 많이 돌아 다니다 보면, 한식 요리에 능숙한 중년의 사업가보다는 20~30대의 청년들이 요리를 배우고 연구하면서 차린 식당들이 대박치는 것을 보았다.

즉, 나의 향수병을 치료하려면 한국과 비슷한 맛을 내는 음식들이 아니라, 한국 문화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 어떤 본질을 추구하는 집이어야 한다.
(물론, 아무도 나의 향수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를 지킬 의무는  당연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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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를 겸해서 덧붙이는 기억들 (추억이 아닌...)

1. 조지아주의 어떤 조개구이집을 가서, 연탄불에 이미 삶아 놓은 냉동 조개를 구워 먹는데 너무 질겨 턱이 아팠다. 하지만, 교양 있어 보이는 젊은 부인이 너무 친절하게 서빙을 해 주셔서 만족도가 높았다. 음식은 아쉬었지만, 나머지는 다 좋았다. 소주가 꿀 맛일 수 밖에 없었다.

2.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한식당에 갔다. 사장님과 친해져서 소주를 기울이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 식당의 가격이 현지인들이 쳐다 보기 어려운 비싼 가격인 것은 맞지만, 전 세계 해외 한인 식당 중 베트남이 제일 싸다고 하셨다. 과연 그랬다. 다른 동남아 국가의 삼겹살보다 이 집 꽃등심이 더 싸다.

3. 중국 심천에서 가장 큰 한식당을 갔다. 사장은 한국에서 요식업계의 대부로 잘 알려진 그 분이다. 예약도 받지 않고 2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려 먹게 되었다. 데려간 거래처 직원은 운이 좋아 빨리 자리를 배정받았다고 했다. 식당에 대한 평가는 감히 생략하고, 그 분이 부러웠다.

4. 태국의 작은 도시에 있는 삼겹살 집을 갔다. 역시 현지인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이기 때문에 주 고객층은 한국 관광객이다. 또 여기 사장님과 소주를 기울이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소주를 들고 와서 마시는 손님때문이라고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감이 간다. 외부 음식물 주류 반입 금지 등의 규칙은 식당에서 정한 대로 손님은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다. 참고로, 태국은 음식물, 주류 등이 반입 가능한 식당이 많다.

5. 중국 서해안에 아주 작은 마을에 갔다. 이 곳에는 한식당이 한 군데도 없는 마을이다. 아무 식당에 들어 가서 메뉴대로 주문하고, 혹시 내 없는 것도 가능하냐고 해서 이것 저것 시켰더니 한식 구경은 해 보지도 않은 중국인들이 더 한식답게 차려 주었다.  태국에서도 활어가 있길래 회를 시키고, 한국식 매운탕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더니 (본인은 중국어, 태국어를 전혀 모른다. 오로지 손짓, 발짓, 사진 등을 이용하였다.) 제법 한인 입맛에 맛게 얼큰하게 끓여 온다. 좀 본인이 진상이어서 똠얌꿍 마저도 고추, 마늘을 넣어서 해 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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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0일 목요일

구형 노트북을 최신형 컴퓨터로 변신 (Chromebook, Chrome OS)

요즘에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목적이 분명하게 나뉘고 있는 추세이다.

- 인터넷 PC
- 게임 및 전문가용 PC

인터넷 검색과 단순한 문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면 좋지만, 굳이 비싼 돈을 치뤄가면서 그럴 필요가 없는 듯 하다.

또한, 요즘엔 여러 형태로 저렴한 PC가 선을 보이고 있다.


[그림1] 아수스의 비보스틱
; TV나 프로젝터의 HDMI 포트에 꼽기만 하면, 윈도 PC로 활용 가능
; 집에서 동영상 스트리밍을 하거나, 간단한 게임 혹은 다른 미디어 기기의 미러링까지 가능.
; 비지니스 현장, 회사, 학교 등에서 발표할 때, 간편하게 휴대해서 내 컴퓨터를 사용함.


[그림 2] 구글의 크롬북 픽셀
; 저렴한 PC 공급을 위해 크롬 OS를 탄생시켰다더니, 난데없이 100만원을 넘는 고급 모델을 선보여선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오래 전에, 구입해서 버리지 않는 노트북이나 스틱 PC가 있으신 분들은 크롬 OS를 설치하여 가볍지만 강력한 컴퓨터로 변신시킬 수 있다.

 클라우드레디 다운로드

위의 로고나 주소를 클릭해서, 넷웨어의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그리고, 맨 아래로 스크롤 다운해서,


"INSTALL HOME EDITION"을 클릭해 줍니다.
기업용은 유료로 판매되고 있지만, 가정용은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Download CloudReady USB Maker"를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하시면 됩니다.

8GB 이상의 USB 메모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설치가 끝난 후 USB로 부팅을 하면 구형 노트북은 크롬북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큰 아쉬움은 디바이스 드라이버 호환성이 떨어져서 아직 지원하지 않는 무선랜이 많다는 점입니다.

https://neverware.zendesk.com/hc/en-us/articles/217161638?page=1#comment_115001530308

위 링크는 클라우드레디의 포럼인데, 무선랜 카드 호환성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하고 있고, 인식에 성공한 모델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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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2일 목요일

캐나다 BC주 화이트락에 고스트 바스터즈 출연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의 어느 조그만 해안가 도시...

그 날에 이런 공포스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부둣가 ...

언뜻보면 귀여운(?) 공포스런 먹깨비 유령이 나타난 것입니다.




사람들을 잡아 먹으려 달려드는 유령 ...


그 때 우리의 영웅 고스트버스터즈가 BGM과 함께 등장하는데...



먹깨비 유령은 겁도없이 고스트버스터에게 덤벼듭니다.


유령 VS 고스트버즈의 대결 ...


?????????


?????????????????????????


어이없게도 승리는 먹깨비에게 돌아 가고, 시민들은 먹깨비와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자 어서 오세요. 함께 사진을 찍어도 돈은 안 받습니다"


LA와 다르게 무려 공짜인 것이었다.

ㅋㅋㅋ

ㅈㅅ
....




저가 CCTV 감시 카메라의 반란 (해킹에 대한 9가지 대책)

벌써 대한민국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수는 450만대를 넘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오로지 저가형 IP 카메라만 보안에 취약하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아나로그 통신 방식을 사용하는 감시 카메라도 인터넷에 연결된 녹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보안에 취약합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미화 3불로 판매하는 앱으로 전세계의 가정 및 비즈니스를 엿보고 있답니다.



CCTV는 그야말로 필요악이 되어버린 지금 반드시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아에, 인터넷 연결 기능을 제거합니다. (녹화기로 저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간 영상을 볼 필요가 없다면 인터넷 연결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야말로 CCTV, 폐쇄회로 텔레비전이 되는 것이죠.)

2. 인터넷을 연결하고자 한다면, 공유기 비밀 번호를 바꿉니다.  업체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비밀번호는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설사, 업체에서 제공하는 비밀번호가 랜덤 넘버라 할지라도 바꿔 줍니다.

3. 카메라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합니다. 이 역시 카메라마다 제공되는 기본 비밀번호는 이미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트르먼(?)이 되고 싶지 않으시면, 반드시 변경하십시요.

4. 녹화기의 비밀번호 역시 반드시 변경합니다.

5. 클라우드 녹화 방식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보도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감시 영상 녹화 서버도 얼마든지 해킹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 역시 서비스에 접속하는 비밀번호의 정도가 약하다면 유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6. 중국 제조 시스템 사용을 가급적이면 말리고 싶습니다. 정말 쌉니다. 이미 H사는 어느 새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의 대주주는 중국 공산당으로 보안 제품에 대한 인식을 달리한다면 다소 비싸더라도 한국제, 일본제, 스웨덴제를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비쌉니다. 하지만, 싼것은 역시 비지떡이고, 비싼만큼 보안에 강하고, 화질도 좋습니다.  제가 말하는 중국제는 OEM 제조까지 포함한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7. 애완동물이나 영유아 사진을 보기 위한 용도이면, 퇴근 후 카메라를 꺼주시거나 화면을 가리는 것입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중국 앱으로 해킹한 여성들의 개인적인 모습은 정말 수치스러웠습니다.

8. PC 기반 녹화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용 PC의 네트워크를 타 PC와 분리해서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PC를 녹화기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이 아니고 공개 (?) 방송이 되는 것입니다.

9. 라우터 설정에서 외부 접속기록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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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원치 않는 정보 제공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삶의 모양새가 변하는 만큼 우리도 이에 맞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삼성 인물사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
삼성의 창업부터 지금까지의 경영진들의 이야기입니다.
1938년도에 이병철이 삼성상회로 시작하여, 최근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연달아 폭발하는 사고까지 성장과 굴곡을 겪어 왔습니다.
이병철의 친일 행각에 대한 소문이 분분하고, 을사오적 이완용의 손자라는 설이 있기는 합니다만, 동명이인일 뿐이라 한다.
여자관계에 대한 소문도 분분합니다. 라이벌인 모 왕회장보다 상대적으로 적지만, 일본인 소실이 존재했으며 그 집에 머물렀다는 설이 있습니다.
왕년의 인기 만화가들의 소재로 사용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는 아내 박두을과 슬하에 3남 5녀를 두었으며, 일본인 처와 2명의 자녀가 있다고 합니다.
사카린 밀수 문제 등으로 깨끗한 기업인은 아니 었으며, 박정희 군사정권과도 친했다고 합니다.



특히, 사카린 밀수의 아이디어를 낸 건 박정희라고 합니다.
삼성의 최초 노조인 제일모직 노조를 주도한 나경일을 박정희가 체포해 투옥했습니다.
"그는 부자였지만, 김우중의 대우보다 작았던 적이 있습니다.
대우는 어느 순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권력과 부를 누리던 그도 결국 1987년 11월 지병인 폐암으로 사망합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는 모든 것을 바꾸라.
이건희는 '신경영'을 선언하며, 1987년 12월에 회장이 되었습니다.
이건희의 자서전을 읽지는 않았지만, 그의 성공 요인은 다음으로 압축된다.
1. 아버지가 이병철이다. 2. 형들이 무능하거나 아버지에게 반항하였다.
3. 석연찮은 이유로 군대를 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 재벌은 군대 가는 것보다 경영에 흠쓰는 것이 국익에 보탬이 된다고 하여...)
4. 술자리를 피하고 전문가들을 가까이하여 가르침을 받았다.
5. 선대부터의 전통인 무노조 원칙을 고수하였다.
6. 한국 최초의 반도체 회사인 시그네틱스의 인재를 대거 영입(?)하였다.
7. 소문이지만, 직원과 하청회사의 특허 등을 가로 챘다. (소송도 있음)
8. 다국적 기업과 조인트하고 갈라섰다. (삼성 HP ......)
9. 최근에 알려진 여러 사건들을 포함, 정치권에 큰 금액을 헌납하였지만, 청렴하지 않는 직원은 끝까지 추적하여 퇴직시킨다.
10. 2등으로 뛰어 들어 1등을 한다.
이와 같은 전략으로 이건희는 실제로 삼성을 국내 1위의 기업으로 만듭니다.
최근 고급빌라에서 불법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2005년도에는 2인자인 이학수 비서실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의 대화록 때문에 곤란해집니다.
삼성이 대선 후보자와 정치인, 검찰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거나 계획 등이 드러 났습니다.
에버랜드의 전환 사채 헐값 매각 및 SDS BW 헐값 발행을 통해 경영경원 불법 승계합니다.
이로 인해 그의 3남매는 12조를 벌었다고 합니다.



2009년 5월 대법은 이건희에게 무죄를 선고합니다.
이와중에 반도체 노동자의 백혈병 산재는 외면합니다.
이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사회의 공분을 삽니다.
아버지의 영향인지, 이건희도 폐암을 앓게 됩니다.
현재 최순실 비자금 사건으로 감옥에 간 이재용입니다.
그가 최순실에게 헌금하고 받게된 댓가는 어마어마하죠. (모르는게 속 편함)
1968년에 출생하여 2012년에 삼성전자 부회장에 취임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감옥에 있죠.
파이낸셜타임스 아시판은 이재용의 체포는 한국에 기회라는 사설을 게재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 삼성.
과연 삼성이 망하면 한국 경제에 큰 손실이 올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기러기 아빠의 자살

유학 간 두딸과 아내 자살 ... '기러기 아빠'도 목숨 끊어
(중앙일보) 2010/05/10

30대 기러기 아빠 자살 ...
(여성동아) 2003/07/31

50대 기러기 아빠 자살 ... "모두 다 잃었다" 유서
(경향신문) 2013/11/09



아직 뉴스에 나오지 않았지만, 간만에 통화한 후배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0대 초반의 기러기 아빠가 회사 기숙사에서 자살했다는 것입니다.

이 포스팅을 하면서 먹먹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그리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왜 이 선택을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일단, 왜 우리나에 유독 기러기 아빠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원인을 분석해 볼까 합니다.

단 하나의 이유는, 한국의 열악한 교육 환경입니다.

1. 현재, 30~50대의 아빠들이 내색을 하든 하지 않든, 학창시절에 교사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차별대우, 무능함, 폭력, 폭언, 희롱 등 등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2. 또한, 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많습니다. 왕따, 일진, 금품 갈취, 폭행, 폭언 등 드라마에 나오는 일들이 모든 현실임에도 그간의 적폐 정부는 이를 모른체하고, 경찰들도 외면했습니다.
3. 무서운 사교육비입니다. 그 보다 더 무서운 것은 비교되는 것이죠. 수백만원의 사교육비를 대는 것보다 국제학교나 선진국의 일반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게 낫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4. 학교 주변의 빈번한 범죄입니다. 성폭력범, 강도 등 학교 주변에 그리 범죄가 많은데도 아직도 개선되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도 더 많은 희생자가 나와야 하는가 봅니다.

기러기 아빠의 자살은 유학하지 않을 때, 자녀의 자살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 끔찍한 진실을 외면하는 한, 이 비극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 통계치 하나 소개합니다.

2015년 10만명당 자살 수는 26.5명, 총 13,513명이 자살하여 영예(?)롭게도 12년째 OECD 회원국에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 총기 사망자수는 2015년 기준으로 총 37,666명으로 10만명당으로 환산하면 11.7명입니다.

미국에서 총으로 죽는 사람의 두 배가 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 자살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국이 총기 규제를 하든 말든,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위의 원인을 개선하지 않으면, 이 비극의 고리는 끊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교육 현안을 다시 한 번 되짚고, 교육청 관계자, 교사들은 모두 반성해야 할 때입니다.
결국, 총은 그대들이 들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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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5일 월요일

5대 무료 POS 소프트웨어 리뷰

여러분이 가게에 설치할 포스를 직접찾는다면, 오픈소스 리눅스 포스 소프트웨어를 추천합니다.
이 무료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전한 하드웨어도 구하기 쉽습니다.
앞으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보다 저렴한 리눅스 기반의 포스가 운영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1. PHP Point of Sale
플랫폼: 램프 (LAMP)
유형: 소매 포스
설명: 이 포스는 신장개업하는 가게에 적합합니다. 웹서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증된 하드웨어의 지불 시스템에 잘 동작합니다.

https://github.com/jekkos/opensourcepos


2. 플로린트 포스 (Floreant POS)
플랫폼: 자바
유형: 외식 포스
설명: 이 제품을 선택한다면 후회는 없습니다. 이 회사는 2008년도부터 유명 프렌차이즈 회사의 포스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근에는 바코드 시스템도 지원하고, 급여명세서 기능까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http://floreantpos.org

3. 머천트 빌리지 컨사인먼트 포스 (Merchants' Village Consignment POS)
플랫폼: 웹
유형: 소매 포스
설명: 재고 관리를 위한 바코드 인쇄기능을 탑재한 이 제품은 계산원에게 대량의 아이템도 쉽게 스캔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맡길 수 있습니다.

Merchant's Village

4. 포스테리타 포스 (Posterita POS)
플랫폼: 웹
유형: 소매 포스
설명: 대형 창고와 여러 매장의 수천명이 접속할 환경을 웹으로만 구축이 가능합니다. 이제품은 아뎀피어 ERP 제품에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다소 사용량이 줄었습니다.

posterita

5. 레몬 포스
플랫폼: 리눅스
유형: 소매 포스
설명: 이 제품은 간편하게 보고서가 출력됩니다. 스캐너, 프린터를 지원하고, 저용량의 키오스크에서도 놀라운 성능을 보여 줍니다.

https://sourceforge.net/projects/lemonpos


@. 추천 추가 정보

아이패드용 무료 POS 소개글

2017년 5월 2일 화요일

중국산 CCTV의 공포

원문출처: https://www.thetimes.co.uk/article/fears-over-rise-of-chinese-cctv-m0j3bt6gv


과연 어떻게 하이크비전은 CCTV 카메라 시장에서 단시간에 세계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하이크비전은 중국 공산당이 투자한 국영기업입니다.
얼마전에, 샤오미 카메라가 해킹되어 개인 동영상이 여과없이 공개되어 곤혹을 치뤘는데요.
이는 공개하지 않으려는 시스템도 해킹에 의해서 침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며, 하드웨어 제조사가 동영상을 열람하도록 협조하면, 이젠 중국 공산당은 전 세계의 눈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이크비전의 대주주가 중국 공산당인 만큼,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중국은 좋은 경쟁자이자 협조자입니다.
하지만, 보안과 안보적인 측면에서는 경계해야 할 대상임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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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일 월요일

나의 아이들에게

아빠가 너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너희들의 태어난 때, 그 어떤 기쁨과 행복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세상을 다 가진 듯 했단다.


너희를 보게 해 준 엄마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있단다.
기쁨도 크지만, 어떻게 너희를 잘 키울지 고민도 되고 어깨도 무거워 졌단다.

바르고 씩씩하게 잘 커주는 너희를 볼 때마다, 아빠는 샘솟는 행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 진단다.

사춘기가 되어 부쩍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늘어 가면서 아빠의 걱정도 늘고 있어.

아빠는 너희들이 무엇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지가 더 큰 관심이 있단다.

아빠도 세상의 짐이 무거워 던저 버리고 싶을 때가 여러 번 있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모두 너희가 아빠와 있기 때문이란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기쁘지만, 많은 것을 해줄 수가 없어서 서운하기도 해.

이제 세상과 맞서 너희들의 꿈을 펼칠 시기가 되었어.

힘껏 날아 오를 수 있도록, 아빠가 발판이 되어줄께.


언제나 너희만을 생각하는 아빠가 씀.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당신의 주량과 흡연량은 어떻게 되세요?

우리는 어쩌면 술과 담배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면서도 죄악시하는 위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금주와 금연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참으로 뜻대로 되지 않는데요.
어떤 뉴욕의 의사 분은 가난해 지는 습관으로 음주, 흡연, 복권, 신차 구입 등을 말씀하셨는데요.
(참 좋아하는 블로그인데 요즘 안 보여서 서운합니다.)
분명히 음주와 흡연이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으론 좋지 않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딱 끊으려고 해도 참 어렵습니다.
의지와 노력만으론 약물의 유혹과 사회적 분위기를 이겨내기가 힘들죠.
다만, 한 가지 생각만 바꿔 보자고 제안해 볼까 합니다.
우리가 술, 담배를 얼마나 하는가 하는 단위로 양을 씁니다.
주량, 흡연량으로 말이죠.
더 정확하게는 하루 몇 개피 피세요? 1주일에 몇 회 술을 드십니까? 술을 드실 때 주량은 어떻게 되세요?

보통 이런 질문이 오고 가는 경우가 많죠.
양이 아니라 속도로 단위를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보통 의사 분들이 하루 10개피 이내 피는 분들은 담배 중독이 심하지 않고, 체내에서 어느 정도 자정이 가능하다고도 말씀하십니다.
과연 그럴까요?
하루에 10개피를 피는 것은 같지만, 1시간 아내 연달아 피는 분들과 1시간 마다 10시간에 걸쳐서 피는 분들이 과연 차이가 없을까요?
주량이 소주 1병이라는 분들이 10분 안에 1병을 드신 분과 3시간에 걸쳐 천천히 드신 분과 과연 같은 혈중 알콜 농도를 갖고 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즉, 술과 담배는 양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담배를 하루에 몇 가치를 피시든 줄담배를 피지 마시고 반드시 1시간 정도 후에 다음 담배를 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술을 많이 드시더라도 소주 1병이 소진되는 시간을 늦출수록 몸에 알콜은 덜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술은 안 드시는 날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어제 드셨으면 오늘은 안 드신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한 번 실천해 보세요.
당신의 흡연 속도와 음주 속도는 어떻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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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8일 화요일

캐나다 이민 유학 필수 사이트 모음

캐나다에 이민 가시기 전에 꼭 필요한 카페, 블로그, 사이트를 모았습니다.

캐스모
가장 유명한 사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회원수도 15만명이 넘으니 대단한 사이트입니다.
가기전부터 가서 정착하는데 좋은 정보들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우밴유
유학생들에게는 최고로 많이 접속하는 사이트입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나 중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카페입니다.

불량기업 신고센터
www.greatvancouver.com
혹여나 미리 취업을 하고 가는 분들은 업주의 신뢰도에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블랙리스트가 악의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소지가 많아 추천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피해를 보는 워홀러들이 많아 일단 소개는 해드립니다만, 다 믿지는 마십시요.
악덕 업주는 상대적인 평가일 수 있으니까요.
(현재 사이트가 닫혔습니다.)
사이트가 닫혔으니, 간단하게 악덕업주 유형을 요약해 드립니다.
  1.  최저 시급 위반 (트레이닝 기간 등을 핑계로 최저 시급 지급 안함)
  2. 취업 스폰서십을 핑계로 자신이 납부할 세금을 근로자에게 부과
  3. 식당 등에서 받는 팁은 직원들간에 공유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나 (예를 들면, 홀서버가 팁을 받아 주방 요원들과 나눔) 주인이 손을 대면 (자신도 일한다는 핑계로) 불법입니다.
  4. 반말은 나이가 어려 듣는다지만, 욕까지 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폭행으로 해당합니다.
  5. 오버타임은 평일 1.5배, 휴일 2배를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식당 혹은 업체에서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6. 불법은 아니지만, 휴일수당 미지급, 추가 의료보험 등의 혜택 등이 없는 업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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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민들 역이민 러시

비단 한국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출신들의 이민자들의 역이민이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를 살펴 봐도 바야흐로 이민자보다 역이민자가 더 많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 사이트의 역이민 카페 회원수가 6,000명이 넘더군요.
외교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자는 2014년도에 3백여명입니다만, 반면 역이민자는 4천여명을 기록해 그야말로 캐나다에 가는 사람보다 돌아 가는 사람이 더 많은 실정입니다.
이유는 폐쇄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언어가 부족한 개인적인 한계에 따른 원인도 있겠지만, 이제는 이민자에게 관대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 한다는 것입니다.
최저 생활자의 천국으로 군림하던 캐나다는 이미 그 지위를 상실하였습니다.
천정부지로 솟은 집값은 정말 어마어마하죠.
BC 주의 가장 번화한 밴쿠버는 어차피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니 빼 놓고 얘기하겠습니다.
소위 광역 밴쿠버의 가장자리에 있는 가장 집값이 저렴한 곳을 기준으로 집값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단독주택도 제외하겠습니다.
소위 저층 콘도 (한국의 빌라 정도?) 30평 정도의 분양가가 4억 정도입니다.
변두리 얘기입니다.
서울 평균이 2237만원 (2016년) 이니 좀 싸긴 합니다.
변두리 쪽이 1300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한국보다는 쌉니다.
이 가격은 최근 2년 동안 40%가 상승한 가격입니다.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역이민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요소는 아시는 바와 같이 트럼프 당선과 의료보험입니다.
캐나다와는 달리 미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은 매년 만명 정도이고 역이민자는 4천명 정도입니다.
아직은 미국에 들어 가는 사람들은 많기는 합니다만, 통계와 이민자 상황으로 보았을 때, 2017~8년도에는 역전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현재 미국 이민 길은 거의 막혀 있고, 학생 비자, 사업 비자 등의 갱신이 어려워 지고 있어, 원치않아도 역이민 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결론
전체 해외 이주자들은 15천명 정도, 역이민자들은 만명 정도입니다.
통계상 역전될 시기가 머지 않았습니다.
한국이 살기 좋아서가 아니라 해외가 살기 팍팍해지고, 기회가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민을 가든, 역이민을 가든 현재 자리에서 살든 선택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주하기 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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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4일 금요일

미국, 공포 정치에 빠지다

공포정치(Reign of Terror)는 프랑스 혁명기에 산악파가 폭력적인 정치를 시행하며서 생긴 말입니다.
최근에는 대외적인 상황(적국의 침략 등)을 부각하여, 반대파의 주장을 일축하는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한반도의 종복 몰이가 이에 해당한다고 보여지는 데요, 여전히 이 수법은 대중의 지지를 쉽게 얻는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정치적으로 선진국이라는 미국이 어이없게도 공포정치를 카드로 내 세운 도널드 트럼프라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이민자를 통해 경제 부흥을 일으키고, 흑인 노예의 대체재로 사용하여 안락한 생활을 누렸지만, 백인 이외의 인종들이 상류층과 중산층을 이루는 이들이 많아지고, 백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내민 카드는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이슬람 국가, 공산주의 국가들을 맹공하기 시작한 트럼프는 어떤 명분과 실리를 추구하는 것일까요?
적성국과 불법 이민자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명분 아래 부와 기득권의 지배력 강화의 실리를 추구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생각하는 미합중국의 안보와 경제 회생은 무엇일까요?

Experience Serenity in Every Sip: Aik Cheong Matcha 3 in 1

  Introduction: In a fast-paced world where every moment seems to be a rush, finding moments of serenity becomes a luxury. Amidst the ch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