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9일 수요일

한국과 캐나다 어떻게 다른가? 음식물 쓰레기 편

한국에서의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 후 퇴비, 사료, 바이오 가스로 활용이 된다. 하지만, 분류 기준을 보면 명백하게 사료 기준인 것을 알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 - 자원행정/재활용 - 분야별 정보 - 구리, 시민 ...
[자료: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기준 / 출처: 구리시청]

위의 표를 보면 가축이 먹을 수 없는 것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분류 작업이 쉽지 않고, 쉽게 썩는 알 껍질, 생선뼈 등이 제외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에서 많은 악취가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Organic Waste | Whitehorse, YT
[자료: 캐나다의 음식물 쓰레기 기준 / 출처: 이미지 참조]

일단, 캐나다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란 말이 없다. 유기류 폐기물 혹은 퇴비라고 부른다. 즉, 플라스틱, 비닐 봉지류, 종이 등을 제외하고 알 껍질은 물론 나무토막과 종이 냅킨까지도 이에 해당된다.

요약하자면,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의 가장 큰 기준은 가축이 먹을 수 있는냐이고, 캐나다는 썩혀서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냐이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하다 보니 처리 과정에서 냄새가 심하고 가축의 분비물에서도 대기오염 물질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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