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9일 화요일

한국과 북미의 취업시장 비교 및 미래

    북미의 취업 시장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마케팅이다. 공채나 시험으로 뽑는 한국과는 달리 북미에서는 공채 시험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채용과 해고를 반복해 나간다.   심심찮게 들은 이야기가 북미의 자기 PR 세대에 관한 이야기이다.  즉, 자신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야지 취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한국 북미
공채와 수시 대략 1:1 대부분 수시 채용
좋은 성적과 인성, 적성 업무 능력
서류 - 시험 - 면접 서류 - 면접

                [표] 한국과 북미의 채용 특성 비교

 

   북미 회사라고 시험이 전혀 없지는 않다. IQ 테스트가 불법이지만 많은 기업에서 이름만 바꾸어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처럼 영어, 상식, 전공 등의 시험을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약식으로 간단한 시험이다.  또한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는 방식이 보편적이다. 보편적으로   한국에서는 전공, 영어 등의 점수를  중요시하는 반면 북미는 업무 능력을 더 중요시한다.  회사 입장의 프로세스도 북미가 더 간결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한국 기업의 인사비용이 더 많이 소요된다.  또한 교육 훈련비까지 더하면 한국 회사의 비용은 더 커지게 된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 사내교육(in-house training)이 북미회사에도 몰론 있다.  다만, 채용 특성상 한국 기업은 ‘만들고 고쳐서 회사 문화에 맞는 인재상 확립’ 이라는 철학이 있다면 북미 기업은 ‘현재 상황의 업무에 능숙하고 변화에도 강한 인재’를 원한다. 


키워드: 문제 해결, 분쟁 조정, 타협, 프로젝트, 동기부여


    다른  포스팅에서도 늘 강조하는 것은 바로 ‘문제해결’ 능력이다.  단순히 임기응변으로 대변되는 의미가 아닌 폭 넓은 의미이다.  조금 과장하면 한국 회사는 프로그래밍을 할 줄 몰라도 개발자로 채용한다.  외주관리로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반면 북미에서는 프로그래밍도 잘 하고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또한, 업무 표준을 준수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인재를 원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원하는 인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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