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4일 금요일

머피의 법칙 (내가 다시 설 수 있는 이유)

에드워드 머피 주니어 (1918~1990)

    뭔가 잘 못된 일은 꼭 내게만 일어나는 저주같은 머피의 법칙은 에드워드 머피 주니어에게서 최초로 언급되었다.  그가 언급한 이유는 일어날 확률이 존재하는 사건은 반드시 발생한다는 취지에서 발표되었지만, 현재에 와서 곡해되어 쓰이고 있다.

젓가락질 잘 해야만 밥 잘 먹나요?

[그림]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


    지금 자신에게 무엇인가 잘못된 결과를 낳고 있다면 그것을 자신의 팔자소관으로 탓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직장에서 인정을 받지 못 하고, 취직이 어렵고, 사업이 어려우면 내게는 운이 따라지주 않기 때문에 낙심하는 것이다.  반면 실제로 운도 존재한다.  같은 값을 입력해도 어떤 이에게는 좋은 결과가 또 다른 이에게는 나쁜 결과가나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에는 과학적인 법이 존재한다.  좀 어려운 말이지만 세상의 법칙은 확률과정론(stochastic process)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확률끼리 만나 새로운 확률의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세상의 법칙은 확률에 의해서 결정된다.

    확률과정론이란 단순하게 정의하여 100% 같은 결과를 낳는 수학 함수와 다르게 77%, 36%와 같이 확률적으로 다른 결과를 낳는 함수인 것이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명대사이다.  항공 우주 비행사인 아버지는 딸 머피에게 하는 말이다.  세상의 이치를 깨닫기 좋은 말이어 감동적이다.  세상에는 누구에게는 좋은 일 누구에게는 나쁜 일만의 결과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확률적으로 그 결과 같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확률을 높이면 된다.  GIGO라는 말이 있다. garbage in garbage out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라는 뜻인데 우리 속담처럼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 나는 것'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확률을 높여야 하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지금처럼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글을 읽고 좋은 영상을 보고,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마음을 녹이는 음악을 즐겨 듣는다.
    우리 앞 길에 장애물은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확률을 지금 이 순간에도 높이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부터라도 확률을 높여 보자.  성공에 기름을 붓고 실패를 미리 차단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한다.

지금 넘었졌다면 이제 다시 일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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