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5일 수요일

캐나다 이민에 대한 가십 (교육)

보통 캐나다 이민에 대한 긍정적인 글들은 이민, 유학 회사 혹은 대사, 영사, 무역협회 등 적극적으로 인력이나 자금을 유치하려는 기관이나 개인들에게서 나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글들은 캐나다 생활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에게서 나오게 되죠.
도통 객관적인 글들을 찾아 볼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몇 가지 캐나다의 일상에 대한 의견들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교육 분야
긍정: 무상교육, 육아 비용 제공
부정: 무슨 무상교육? 엄청난 사교육비. 교육 질이 떨어짐. 빡세게 배워도 갈 때가 없음.
캐나다에서는 12학년 과정 (한국의 초중고에 해당) 모두 무상 교육입니다. 무상교육의 범위는 학기 기간 동안의 학비, 섬머세션 (한국의 여름방학 보충수업) 학비 등이 모두 무상입니다.
그런 이유에선지 교사의 월급이 낮은 편입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교사 대우가 가장 좋은 편입니다. 다만, 과다한 행정 업무 탓에 교육의 질이 떨어지죠. 즉, 학원은 필수라는 것입니다.
캐나다는 교사는 대학처럼 강의, 특별활동 지도 이외의 업무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사 재량에 따라 주입식이든, 창의성을 끌어 들이든 교육에만 힘쓰기 때문에 존경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레이시스트(인종차별주의자)도 더러 있죠. 그럴 때에는 학교 옮기면 됩니다. 한국처럼 까다롭지도 않습니다.
엄청난 사교육비는 당연 대학을 위해서 쓰여지는게 예사입니다.
하지만,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입학이 쉽고 졸업이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입시 비용이 적게 들고 대학 학자금이 많이 듭니다.
넉넉한 분들의 자녀들은 사립학교를 다니고 과외를 받으면서 학점 관리를 합니다. 아이비나 에이피 같은 소위 대학 교육 선행 학습을 받아 높은 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받고 미국이나 캐나다의 명문대에 진학합니다.
빡세게 배워도 갈 때가 없다?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일선 노무자에서 관리자까지 백인을 선호합니다. 왜요? 캐나다니까요.
만약, 이민자를 선호하는 회사가 있다면, 돈을 아낄려고 하는 것이지요. 드물게 어떤 분야의 직장들은 마케팅을 위해서 다국어 가능자를 뽑습니다.
차별이나 유리벽이나 불평하기 보다는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자격증에 도전합니다. 한국보다 자격증에 대한 가치가 높습니다. 워낙에 많은 이민자들이 살기 때문에 객관적인 지표로 사람을 봅니다. 표준화된 마인드도 필요합니다.
학교 폭력에 대해서 적어 놓은 사람들은 없더군요.
캐나다도 학교 폭력 있습니다. 미국에는 한인 갱이 어느 정도 세력이 있어서 연결이 되어 있지만, 여기는 갱이 캐나다인과 베트남인 정도입니다.
후배들 돈을 갈취하는 선배들이 더러 있습니다. 자녀들을 절대 방치하면 안 됩니다. 부부가 모든 바쁜 부모의 자녀들이 주 타겟입니다. 라이딩 자주 오는 부모들 자녀들은 못 건듭니다. 한국처럼 심하진 않다는 얘기입니다.
자기들 끼리 조직을 꾸려서 다른 민족과 패싸움도 많이 합니다. 주로 베트남인들과 싸우는데, 대체적으로 좀 밀립니다.
중국인, 백인들은 수가 많으니 어린 심정으로 만만한 동남아시아인이 타겟이 될 때가 많습니다. (
얘들아, 그러지 마라. 사회 나가 봐라. 중국인, 백인들은 수가 많아 장악력이 높기 때문에 소수끼리 뭉쳐야 한단다. 한인들 많이 패고, 베트남 애들이랑 많이 싸운 아무개야, 초밥집이라도 차릴려면 지금부터라도 잘해라.)
드물게 한인들도 마약을 합니다. 담배도 피고요. 학교에서는 거의 터치가 없기 때문에 누구와 어울리냐에 따라 좌지우지 되지요.
다행스럽게도, 미국에서 키운 자녀들은 극과 극 (의사, 변호사 아니면 갱) 인데 반해, 캐나다에서 키운 자녀들은 고만 고만합니다. 그냥 잘 되도 거기, 못 되어도 거기입니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죄송)

캐나다 교육 이야기 요약
  1. 무상 교육이기에 질이 낮을 수 있지만, 제 값 이상함.
  2. 교육 방식에 문제 제기 많이 하지만, 한국에 비할 바 아님.
  3. 학교 폭력, 왕따, 마약, 흡연, 도박, 음주 문제 한국에 비할 바 아님.
  4. 진학 문제: 미국, 한국에 비할 바 아님.

결론
한국 10대 학생들이 자살하는 수가 미국에서 총기로 죽는 사람보다 많습니다. 인구도 훨씬 적은데요.
통계치를 보세요. 캐나다는 매우 적습니다.
잘 사는 나라는 모두가 공평한 나라가 아니고, 최저 생활자가 어떤 혜택을 받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교육 분야는 부정적인 견해보다 긍정적인 견해에 찬성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Experience Serenity in Every Sip: Aik Cheong Matcha 3 in 1

  Introduction: In a fast-paced world where every moment seems to be a rush, finding moments of serenity becomes a luxury. Amidst the cha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