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정치(Reign of Terror)는 프랑스 혁명기에 산악파가 폭력적인 정치를 시행하며서 생긴 말입니다.
최근에는 대외적인 상황(적국의 침략 등)을 부각하여, 반대파의 주장을 일축하는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한반도의 종복 몰이가 이에 해당한다고 보여지는 데요, 여전히 이 수법은 대중의 지지를 쉽게 얻는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정치적으로 선진국이라는 미국이 어이없게도 공포정치를 카드로 내 세운 도널드 트럼프라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이민자를 통해 경제 부흥을 일으키고, 흑인 노예의 대체재로 사용하여 안락한 생활을 누렸지만, 백인 이외의 인종들이 상류층과 중산층을 이루는 이들이 많아지고, 백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내민 카드는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이슬람 국가, 공산주의 국가들을 맹공하기 시작한 트럼프는 어떤 명분과 실리를 추구하는 것일까요?
적성국과 불법 이민자들을 경계해야 한다는 명분 아래 부와 기득권의 지배력 강화의 실리를 추구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생각하는 미합중국의 안보와 경제 회생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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